장 1350

말하면서 그녀는 아빈을 살짝 밀었다.

아빈은 여전히 그녀의 조임이 주는 자극과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괜찮아, 멍링 누나는 얼마나 똑똑한 여자인데, 우리가 어디 가서 즐기고 있는지 알 테니까 우리를 찾지 않을 거야. 그런데 너는 나중에 제자들에게 뭐라고 설명할 생각이야?"

"아직 생각 안 했어! 뭐 굳이 설명할 게 있을까? 이미 이렇게 됐으니 부처님께는 죄송하지만... 후회는 없어. 꿈속에서만 느꼈던 그 감각, 그 황홀한 느낌을 찾았으니까. 멍링이 계속 나보고 네 여자가 되라고 설득한 이유를 이제 알겠어. 정말 이렇게 행복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