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24

"오늘 이 회식은 각 구현의 교육국 수장들이 시에 와서 연중 업무 회의를 하게 되어서 열린 거야. 현장들도 다 왔고."

오양성공은 이 세 현의 현장들과 관계가 꽤 좋아서 모두를 불러 모아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원래는 안다나를 초대하려고 했는데, 안다나가 너무 바빠서 초대하지 못했다. 체면을 세우기 위해 아빈을 초대해서는 안다나의 조카라고 소개했다.

아빈은 당연히 그의 체면을 깎아내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나 시장의 조카 신분으로 이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아빈, 너 수강시에 온 지 한 달 넘었지? 뭐 하느라 바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