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96

"날 믿어야 해!"

아빈이 말했다.

"양레이 동생, 네 상태가 지금 이렇게 좋으니 걱정하지 마. 나처럼 침대에 누워 꼼짝 못하는 사람도 괜찮은데 뭐. 아빈, 빨리 다녀와! 다만 양레이 동생이랑 다른 애들에게 좀 수고를 끼치게 됐네."

장메이윈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이야기하는 중에 장원쥬안과 양잉이 돌아왔다. 양잉은 요즘 장원쥬안과 거의 형제처럼 붙어다니는데, 양잉도 아빈과 함께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지만 아빈에게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안다나의 전용차를 타고 가는 거라 사람을 데려가기 불편하고, 그가 알면 안 되는 일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