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77

10분 후, 그녀도 견디지 못하고 문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 안에서 황매아가 항복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빈 오빠, 여보, 정말 못 하겠어요. 아파요! 물도 없어요. 당신 오후에 나한테 두 시간이나 했잖아요. 정말 못 하겠어요, 너무 아파!"

"여보, 참기가 너무 힘들어. 그냥 당신이랑 하고 싶은데, 참으니까 아프단 말이야! 어떡하지?"

아빈이 말했다.

"그럼 내가 가서 큰 형수님 불러올게요. 어차피 큰 오빠는 술 취해서 아무것도 모를 테니, 형수님이랑 하세요!"

"좋아, 그럼 가서 불러와. 참아서 죽겠어. 내가 술 마시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