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79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정말요? 아빈 오빠, 내 사랑하는 남편, 그럼 우리 다시 함께 지낼 수 있는 거죠? 어느 호텔에 계세요? 제가 찾아갈게요!"

"오늘 밤은 안 돼. 나 지금 이 전문가 집에 와 있어. 많은 책을 보여주시는데! 모두 절판된 의학서적이야. 이 노전문가가 나를 제자로 삼고 싶은 것 같아. 사진 찍어서 보여줄게!"

말하면서 아빈은 동영상 기능을 켜서 책들을 찍어 안칭에게 보냈다.

"아빈 오빠, 정말 대단해요! 말해봐요, 어떤 전문가인데요? 성에 있는 의료 시스템의 전문가들은 제가 다 알아요."

"제일인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