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13

"리더님, 우리가 무슨 어려운 사정이 있다는 건가요? 전 전혀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리더님의 어려운 사정은 저 같은 말단 직원이 이해할 수 없고, 저는 단지 제가 빈 오빠에게 미안할 뿐이에요. 최소한 한마디 말도 없이 그를 팔아넘겼으니까요."

린리가 차갑게 말했다.

"리리, 그런 생각은 매우 위험해. 우리는 국가 공직자로서 항상 국가 이익과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해.

아빈이 장잉 여사를 데리고 무단으로 산에 들어가 사람을 구하는 건 조직성도 규율도 없는 행동이야. 장잉 여사가 위험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