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24

강한 압박감은 여전했지만, 결국 부드럽게 들어갔고, 한번에 가장 깊은 곳까지 닿았다. 이완카는 흥분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빈에게 빨리 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녀는 미칠 것 같았다.

그래서 아빈은 더 이상 말을 아끼지 않고, 일자진을 펼치듯 적진을 향해 맹공격을 시작했다. 그는 이완카에게 강한 소유욕을 느꼈다.

단지 그녀가 장잉의 며느리라는 특별한 신분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의 절세미모와 독특한 기품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날 밤은 필연적으로 잠 못 이루는 밤, 그리움의 밤, 광란의 밤이 되었다.

새벽 세 시, 이완카는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