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07

그리고 이 순간 산니의 옷을 찢고 있던 병사는 공포에 질려 뒤돌아보았다. 그는 아빈이 이때 나타난 것을 보고 놀라 급히 산니에게서 일어나 옆에 있던 총을 집어들고 아빈을 향해 발사했다. 그는 먼저 손을 써서 우위를 점하려 했다.

아빈이 그에게 그런 기회를 줄 리가 없었다. 총알이 발사되는 순간, 아빈은 재빨리 땅에 구르며 피했다.

그리고 나서 땅에서 돌을 하나 주워 그에게 날렸다.

그의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이 병사는 자신의 한 탄창이 빗나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결국 아빈이 던진 돌에 이마를 정통으로 맞았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