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36

"새로 받은 학생인데, 일 년도 안 됐잖아! 당신은 국내에 자주 있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이런 걸 알아? 어쨌든 내가 당신 어머니의 학생이라는 것만 알면 됐어,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

보아하니 지금 꽤 잘 지내는 것 같네! 하지만 당신 어머니는 걱정이 많으셨어."

아빈이 말했다.

"형제, 아... 말로 다 할 수 없네! 기회가 되면 얘기하자! 어떻게 여기를 찾아왔어? 아린과는 어떻게 알게 됐어?"

"하하, 나도 말로 다 할 수 없지!"

말하면서 리젠에게 눈짓을 했다. 리젠은 당연히 바로 그 의도를 알아차렸다. 여기가 대화하기에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