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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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오와 그들은 명령을 받고 떠났고, 아빈은 마리아를 데리고 다른 방향으로 갔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매우 다정해 보였다.

"아빈, 정말 날 미끼로 쓰려는 거야?"

마리아가 웃으며 물었다. 그녀는 아빈을 백 퍼센트 신뢰했기 때문에 미끼가 되는 것도 두렵지 않았다.

"응! 무서워?"

아빈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안 무서워. 네가 있는데 뭐가 무섭겠어? 오히려 정말 짜릿하고 재밌을 것 같아!"

마리아가 애교 있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 재밌을 거야. 조금만 기다리면 알게 될 거야. 마리아, 걱정 마. 내가 있으니까 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