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18

여자는 한번 냄새를 맡더니 화장실을 가리켰다. 아마도 그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카를로스 대통령은 약간 불쾌했지만, 그래도 여자의 요구를 존중해 서둘러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로 달려가 자신의 '범행 도구'를 씻으러 갔다.

아빈은 침대 위의 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은밀한 부위가 어떤 모습인지는 볼 수 없었지만, 검은 그림자가 선명하게 보였다. 이는 그녀의 숲이 꽤 무성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몇 분 후, 카를로스 대통령이 침대로 돌아왔다. "자기야, 이제 괜찮지? 이제 바로 먹어도 될 정도야."

"흐흐, 선생님,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