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65

아빈은 카를로스가 아내에 대한 사랑이 이미 식었고, 가능하다면 그녀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몰리아를 만난 후, 그는 카를로스가 정말 미쳤다고 생각했다. 젠장! 이렇게 섹시하고 매력적인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 있다니. 비록 몰리아가 50대지만, 실제 나이보다 적어도 10살은 어려 보였다.

이를 통해 카를로스가 심프슨에게 얼마나 빠져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진정한 첫눈에 반한 것이었다. 그녀를 위해 정말 모든 것을 걸었다. 결혼한 아내도 버릴 수 있다니, 전혀 망설임 없이, 주저함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