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45

"하지만, 네 감정을 배려할 테니 그 점은 안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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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즈는 국자를 들고 문간에 서서, 아름다운 눈에 뜨거운 눈물이 가득했다.

안하이 부부와 식사를 마치고, 아빈은 약간의 술도 마셨는데, 문을 나서자마자 안민 부부와 마주쳤다. 알고 보니 치우메이는 아빈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남편 안민을 서둘러 데리고 안다쿤의 집으로 아빈을 보러 온 것이었다.

그녀는 요즘 안다쿤의 집에 올 때면 항상 안민을 데려왔다. 안민이 그녀와 안다쿤의 수년간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마음속으로 매우 부끄럽고 자책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이해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