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38

작은 언덕에 비밀이 존재한다고 확신한 후, 아빈은 흥분해서 차나무 아래에서 기어 나와 사방을 뒤지며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 사실, 그도 입구를 찾는 것이 분명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 찾지 못하면, 내일 도구를 가지고 와서 파볼 생각이었다. 반드시 유정곡의 이 가장 큰 비밀을 파헤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결심을 굳힌 후, 그는 바로 내려가기로 했다. 일단 집에 돌아가서 내일 일찍 다시 오기로 했다. 하지만 양밀아를 데려올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이미 자기 사람이 되었으니 그녀를 범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테니,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