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7

"그러니까 나랑 어울려볼래? 내가 너를 제자로 삼아서, 매일 산속에서 그 여자들의 거시기를 볼 수 있게 해줄게. 어때?"

"하하... 그건 안 돼. 우리 시시가 날 때려죽일 거야. 그녀가 어떻게 내가 그런 뻔뻔하게 불량한 일을 하도록 놔두겠어? 너는 우리 시시가 얼마나 다루기 힘든지 모를 거야! 그런데, 우리 둘이 지금 문제에 부딪혔어. 그것도 아주 심각한 문제야."

여기까지 말하자 왕준보의 표정이 무거워졌다.

아빈은 한눈에 알아차렸다. 분명 침대 위 활동과 관련된 문제일 것이다. 한 여자가 오랫동안 생리적 만족을 얻지 못하면 언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