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0

역시 세상에서 보기 드문 진귀한 보물이었다. 아빈은 지금까지 여러 여자를 경험해봤지만, 가장 매혹적이고, 가장 특별하며, 가장 사람을 미치게 하는 건 바로 그녀의 백호정이 환생한 듯한 아름다운 그곳이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정말 하얀 찐빵처럼 투명하고 맑았으며, 가운데 붉은 선이 꽉 닫혀 있어, 보기만 해도 남자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 갓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도 이렇게 깨끗하고 순수한 그곳은 없을 것이다. 아빈은 차마 손댈 수가 없을 정도로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웠다. 그는 탐욕스럽게 그녀의 다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