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9

"퀘이 오빠, 도대체 뭐 하려는 거야?"

수아는 그의 탐욕스러운 표정을 보고 화가 났다.

"수아야, 그냥 물어볼게. 그 서양 놈들이 침대에서 정말 대단하냐? 그 자지가 특별히 크고 길어? 네 그 작은 몸으로 감당할 수 있겠어? 서양 놈한테 박혀서 몸이 부서지지는 않았어?"

안퀘이가 음흉하게 웃으며 물었다.

"오빠 배가 불러서 할 일 없는 거야? 상대 안 할 거니까, 갈게!"

수아는 말하고는 몸을 돌려 가려 했다.

"수아야, 잠깐, 혼자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누구 기다리는 거지?"

안퀘이가 수아를 가로막으며 음흉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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