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96

일을 마친 후, 자오둥은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왕메이메이의 집으로 향했다.

한편 송고 버섯은 예전처럼 일단 선자촌에 보관해 두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선쉐를 도와주는 마을 사람들은 이제 소위 품삯이라는 것을 아예 받지 않으려 했다. 이 때문에 선쉐는 오히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물론 자오둥이 알 리 없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하늘이 이미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었다.

자오둥이 왕메이메이에게 오토바이를 돌려줄 때, 왕메이메이는 이미 요리를 다 해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류다좡도 술을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