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84

양수인과 헤어진 후, 자오둥은 곧장 집으로 돌아가 장타이성이 자신에게 준 골드카드를 찾아냈다.

그는 그 골드카드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별장을 짓는 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아마 이걸 쓸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막 나가려는 순간, 류다좡에게 불려 세워졌다.

"샤오둥, 어디 가려고?"

"어, 잠깐 나갈 일이 있어요. 다좡 형, 무슨 일 있으세요?"

"지금이 어떤 때인데 나가려고 해? 우리 마을 전 촌장이 승진했다는 소식 못 들었어?"

자오우가 부진장으로 승진한 일에 대해 자오둥은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