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1

그리고 조겸이 내게 알려준 웹사이트를 클릭했는데,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속으로 '혹시 이 사이트가 폐쇄된 걸까?' 하고 생각하며 몇 번 더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연결 오류 메시지만 뜰 뿐이었다. 그래서 왕친에게 말했다.

"이 사이트가 폐쇄됐어. 네 사진들은 아마 없어졌을 거야."

솔직히 말하면, 나도 확신이 없었다. 결국 그 사진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올라와 있었으니, 나처럼 다운로드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왕친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도 사진이 남아있다면, 그건 내가 어리석었던 탓이지... 아쉽게도 이 며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