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4

"장룽." 왕친은 내 몸을 꽉 껴안으며 작은 입술로 내 얼굴을 마구 탐했다. 내 입술에 닿자마자 마치 물에 빠졌다가 구조된 사람처럼 필사적으로 탐하기 시작했고, 작은 손도 내 몸 위를 헤매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이미 서로의 모든 것을 드러낸 상태였다.

이때 왕친은 이미 정욕에 사로잡혀 어떤 전희도 없이 내게 기대더니, 작은 손으로 내 단단해진 부분을 붙잡고는 내 위에 올라탔다. 그녀의 작은 입에선 거친 숨소리가 새어 나왔고, 매혹적인 눈빛은 촉촉하게 젖어 있었으며,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무기를 진지에 겨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