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3

곽 매니저가 웃으며 말했다. "장 형제, 진 매니저, 우리 창고를 좀 둘러보시죠. 몇몇 제품들은 나중에 분명 여러분과 협력해야 할 것들이니, 지금 함께 소통해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럴 생각이었어요." 진혜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럼 곽 매니저님이 안내해 주시겠어요?"

곽 매니저는 우리를 창고로 데려가 한 바퀴 돌며 설명해 주었다. 주로 제품들의 특성에 관한 것이었다. 비를 맞으면 안 된다거나 충격을 주면 안 된다는 등의 이야기였다.

그때 갑자기 내 주머니 속 휴대폰이 울렸다. 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