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5

생각해보고는 휴대폰을 꺼내 천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벨이 한참 울리고 나서야 천혜가 받았다. "장룽, 무슨 일이야?"

나는 간결하게 말했다. "천 부장님,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짧게 말할게요. 만약 내가 30분 후에 연락을 안 하면, 신고해 주세요. 장소는 하오타이 가구 공장이에요."

"무슨 일이야?" 천혜의 어조가 갑자기 심각해졌다. "큰일이라도 생긴 거야?"

"네." 나는 설명할 시간이 없었다. "천 부장님, 30분 안에 제가 연락 안 드리면 신고해 주세요."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어떻게든 먼저 내 안전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