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5

"그럼 와봐."

왕친이 교태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한 번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동자에 다시 불이 일었다. 나는 꿀꺽 침을 삼키며 두 손을 뻗어 그녀의 매끄러운 등을 만졌다. 손끝에 닿는 감촉이 비단 같았다. 몇 번 만지다가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목에 입을 맞추었다.

"음..." 왕친은 내가 만지고 키스하는 동안 매혹적인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얼굴 표정은 더욱 사람을 홀리게 했고, 눈동자에 맺힌 물기는 흘러내릴 것만 같았다.

나는 두 손을 앞으로 뻗어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그녀의 두 봉우리를 손에 쥐고, 이미 단단해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