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04

"세게. 언니를 괴롭혀 줘. 너무 좋아."

그녀는 내게 안겨 뺨이 발그레해지고, 표정은 풀어져 신음이 연이어 흘러나왔다. 그곳에서는 파도처럼 떨림이 일었고, 애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죽겠어. 이 미친 황소야. 언니가 너무 예뻐. 괴롭혀 줘. 언니는 널 사랑해."

이제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허벅지를 움직이면서 끊임없이 몸을 떨었다.

"오. 하늘이시여. 자기야!"

그녀가 교성을 지르며 두 다리로 내 몸을 꽉 조였다.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며 내 다음 공격을 기다렸다.

이제 그녀는 완전히 광란의 상태에 빠져 음란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