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76

게다가 매번 공격하는 각도가 조금씩 달랐어요. 좌로, 우로, 위로, 아래로, 회전하거나 흔들거나 휘젓거나... 이렇게 저렇게 하니 그녀는 다시 내게 미칠 듯이 반응했어요. 두 손을 힘없이 휘저으며 이미 완전히 통제력을 잃은 듯했죠.

나는 일부러 내 남성의 것을 꺼내 그녀의 입구에 커다란 머리만 대고 들어가지 않은 채, 느릿느릿 문지르기만 했어요.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수축시키며 위로 힘을 주어 올리면서 내가 진짜로 들어오길 바라는 듯했죠.

"이 나쁜 놈아.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마. 견딜 수 없어..." 그녀의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