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91

적에게는 자비가 필요 없다. 바로 죽일 수 있으면 바로 죽이면 된다. 또 두 명의 깡패가 왕소후의 좌우로 달려들었지만, 이번에는 그가 손을 쓰기도 전에 내가 벌떡 일어나 달려갔다.

오른쪽 다리를 공중에서 휘둘러 오른쪽 깡패의 얼굴을 정확히 가격했고, 한 방을 먹인 후 왼발로 그의 가슴을 걷어찼다. 그 깡패는 이 한 발에 연달아 뒤로 물러나다가 결국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조겸도 이어서 들어오더니, 살기등등한 이 무리를 보자마자 화산이 폭발하듯 격분했다.

칼을 든 깡패에게 발을 들어 세게 걷어찼다. 역시 깡패라는 자들은 보통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