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9

"이렇게 어려운가요?"

제 얼굴색이 좋지 않아졌다.

류용이 허허 웃으며 말했다. "이건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나는 그저 현 공안국의 부국장일 뿐이라고, 정과급 직위지. 호송 자격은 성에서 허가를 받아야 해. 시에서도 통과가 안 되는데, 성은 말할 것도 없지."

"회사를 먼저 설립하고 천천히 진행하는 건 어떨까요?"

이뢰도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내 마음은 좀 컸다. 이왕 할 거라면 한 번에 제대로 하고 싶었다.

"류 형님,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나는 웃으며 류용을 바라봤다.

류용은 독특한 스타일의 이 룸을 둘러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