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3

그 야행자라는 놈이 또 나타났기 때문이야!

이 이름은 많은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게 했다. 며칠 전 무림풍의 내막과 알롱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폭로한 것도 바로 그였으니까! 사수를 제외하면 이번 파문 속에서 유명해진 인물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아직도 폭로할 만한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는 적절한 시기에 천천히 추악한 면모를 모두에게 드러내겠다고 말했었다.

왔다!

그가 왔다. 마치 닭의 피를 주사한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흥분하기 시작했다.

"지난번 폭로 이후, 저는 여러 방면에서 인사와 관심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