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9

"하, 그래, 이렇게 되니 내가 널 찾아갈 필요도 없겠군!"

아무리 둔하다 해도 장항은 이제 당소의가 어디로 갔는지 알았다. 이 아가씨는 백 퍼센트 이 물살에 휩쓸려 간 것이 분명했다. 자신을 끌어당기는 이 물살과 당소의를 데려간 물살이 같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같은 위치일 것이라는 건 틀림없었다. 하지만 수중 상황은 장항도 확신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발이 바닥에 닿지도 않았으니까!

장항은 비등정을 더 먹고 싶었다. 그러면 자신의 신체 기능을 더 향상시켜 어쩌면 헤엄쳐 나갈 수도 있을 테니까. 하지만 물속에서 비등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