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2

허송강은 이전에 비서에게 서봉의 밀크티를 사게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서봉 밀크티의 맛이 정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황씨 밀크티와 비교하면 맛에 있어서 여전히 꽤 큰 차이가 있었다!

그는 참지 못하고 밀크티 한 잔을 다 마셔버렸다!

게다가, 부하들이 황씨 밀크티를 사러 가는 것도 모른 척하고 눈감아 주었다.

어쨌든 이렇게 맛있는 것을, 그가 다들 맛보는 걸 막을 자격은 없었으니까.

황국강은 옆에서 득의양양하게 비웃었다.

봐라, 네가 불러온 조력자들이 지금 다 내 밀크티를 사러 오고 있잖아!

심지어 수청의 동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