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9

수청과 소아가 씻는 동안 서봉은 그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아침을 먹은 후, 서봉은 소아를 학교에 데려다주었는데, 학교 정문에서 또 정귀하를 만나 그녀에게 조롱당하는 일을 피할 수 없었다.

서봉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저런 사람을 대하는 건 아주 간단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들을 상대할 시간이 없었다. 빨리 돈을 더 벌어야 했다.

그는 예전에 수청에게 3개월 안에 5백만 위안을 벌겠다고 약속했었다.

어제 이미 그 목표를 달성했지만, 집을 사고 한수연에게 돈을 빼앗겨서 실제로 그의 손에는 2백만 위안 정도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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