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5

서풍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나서, 지국도와 하송강은 어리둥절했다.

"서 형, 형 성하만에 집 사신 거 아니었어요? 왜 여기 사세요?" 하송강이 의아해했다.

지국도는 바로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지 물어볼 참이었다.

서풍은 급히 웃으며 설명했다. "성하만 집은 너무 커서 살기가 불편해. 마침 처남이 신혼집이 필요해서 그냥 줘버렸어."

지국도는 이 말을 듣고 가슴을 치며 말했다. "서 형, 그거야 간단하죠! 제가 나중에 사촌 형을 불러서 더 큰 집 한 채 선물하게 할게요. 이런 건 문제도 아니에요!"

서풍은 서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