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6

이 사과의 소리가 너무 갑작스러웠다.

사람들이 급히 돌아보니, 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급하게 뛰어 가게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백 사장님? 어떻게 오셨어요?"

"저분이 백 가문 어르신의 따님 백여옥이시군요!"

"젊기만 한 게 아니라 정말 아름다운 미인이시네요!"

백여옥의 미모 역시 뛰어났는데, 구가심조차도 미모로는 그녀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백 언니, 저 가심이에요. 제 할아버지께서 오늘 아침에 언니 할아버지 얘기를 하셨어요. 며칠 후에 항성에 가서 어르신을 찾아뵙고 차 한잔 하실 거라고요." 구가심은 자세를 낮추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