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68

홀에서 리위안이 느릿느릿하게 말했다. "둘째, 그렇게 빨리 사람을 천리 밖으로 내치지 말라고."

"베이징에서는 보석 업계가 우리 리가(李家)의 독점이나 다름없어. 네가 옌베이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베이징에서는 두 눈 뜨고도 앞을 못 보는 장님이나 마찬가지지. 네가 협조적으로 나온다면, 내가 보장하마. 베이징에서 네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주지. 그렇지 않으면, 네가 가진 모든 것을 잃게 만들 수도 있어."

리이청은 코웃음을 치며 차갑게 대꾸했다. "한번 해봐. 흥, 리위안, 그런 말을 하면서 좀 지나치다는 생각은 안 드나?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