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69

"진 언니? 진이를 말하는 거야?"

"그래, 바로 그녀라고!" 나는 불쾌하게 말했다. "며칠 전에 그녀가 찾아와서 마사지를 해달라고 했어. 내가 결혼한다는 것도 알고 축의금까지 줬지.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메이즈가 돈으로 사온 신부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정의감이 발동했나 봐.

그녀는 먼저 메이즈를 자기 여동생으로 인정한 다음에 그녀를 돕겠다며 몸값을 치러주겠다고 했어. 30만 위안을 메이즈에게 빌려주면서 그 돈으로 자유의 몸이 되라고 했다고!"

"정말이야? 메이즈를 처음 만났는데 그렇게 도와준다고? 30만 위안이면 메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