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2

젊은 남자의 멋지고 잘생긴 얼굴이 차가운 테이블 표면과 세게 부딪쳤고, 순식간에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배에 갑자기 강한 주먹이 날아와 꽂혔다. 순간 배 속의 장이 모두 뒤틀리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고, 위장도 뒤집히기 시작했다.

심문실 안에서 나는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은 나이 든 형사의 얼굴에 측은함이 스쳤다. 무술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런 강도 높은 구타 앞에서는 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는 몇 번이나 심문실을 쳐다보았지만, 결국 모른 척하기로 했다.

"사부님!"

젊은 형사가 참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