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48

양칭칭은 하늘이 눈이 있어서 어쩌면 은연중에 차오 오빠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양칭칭의 눈에는 내가 그저 좋은 사람일 뿐이었다.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천리(天理)가 없는 거였다.

"차오 오빠, 사실 나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어요. 저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하지 마세요. 이제 단서가 생겼으니까 이단을 찾는 데 집중하세요. 저 때문에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러면 제가 마음이 불편할 거예요." 양칭칭이 사리분별을 잘하며 말했다.

실수로 다쳐서 차오 오빠의 돈을 그렇게 많이 낭비했는데, 이제는 자신을 돌보느라 오빠가 이렇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