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72

장부장이 붙잡으려는 순간, 주변의 경호원들도 상황을 파악하고 함께 천톈밍을 붙잡았다.

천톈밍이 제압된 것을 보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천 사장님, 일어나셨네요!"

"내가 일어난 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널 죽여버리겠어!" 천톈밍은 여전히 분노에 차서 고함을 질렀다.

순간 나는 멍해졌고,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이건 내가 예상했던 반응과는 좀 달랐는데! 몸부림치던 천톈밍의 몸이 갑자기 떨더니, 문득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그러고는 멍한 눈으로 고개를 들며 놀라 소리쳤다.

"내가 일어섰어?!" 믿기지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