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99

내 말을 듣고 이위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다른 조건으로 바꿀 수 없을까요? 이건 정말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걱정돼요!"

나는 냉소를 지었다. 내가 늙었다고 생각한다니, 그렇다면 됐다.

바로 휴대폰을 꺼버렸다. 이위에게 더 이상 답장할 생각이 없었다. 뭔가를 원한다면 당연히 각오는 해야지.

그때, 린신이 무언가를 들고 웃는 얼굴로 다가왔다. "사장님, 한번 맛보세요!" 내 앞에 내려놓은 것을 보니 초록색 떡 같은 것이었다. 정말 아름다워 보여서 침이 절로 흘렀다.

서둘러 하나를 집어 맛을 보았다.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