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52

나는 마사지를 배웠기 때문에 이런 염좌는 문제없었다. 진지하게 형수님의 다리를 주물러 드렸다.

"형수님, 지금 어떠세요?"

"훨씬 편해졌어."

형수님의 표정을 보니 확실히 많이 나아진 것 같았다.

몇 분 후, 그녀의 다리가 풀렸다.

"금수야, 나 많이 나아졌으니 먼저 돌아가. 기억해, 절대 이 일을 밖으로 말하면 안 돼." 형수님이 거듭 당부하셨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

"그럼 형수님 쉬세요. 저는 방으로 돌아갈게요." 나는 더듬더듬 밖으로 나왔다.

방으로 돌아와서는 한참 동안 속으로 흥분을 삭이고 나서야 잠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