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03

용관완아를 데리고 용가로 향하는 길에, 조삼근은 화간파와 현녀교 사이의 원한과 갈등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솔직히, 용관완아가 두 파가 모두 조등선에 의해 창설되었다고 말했을 때, 그는 매우 의아했다. 같은 사람이 만든 파벌인데 어떻게 내분이 생길 수 있을까? 이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알고 보니, 두 파는 원래 하나였는데, 나중에 변고가 생겨 지금의 화간파와 현녀교로 나뉘게 되었다. 게다가 용관완아와 백약석의 스승들은 두 파를 분리하는 큰 전투에서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로 인해 화간파와 현녀교를 계속 이끌고 싶었던 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