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13

임칭칭 외에 누구를 자오싼진과 함께 마연으로 보낼지, 자오싼진은 이제 관심이 없었다. 지금 그가 원하는 건 남은 반나절을 소중히 여겨 샤링모와 류잉잉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뿐이었다.

마연으로 가는 일은 자오등선이 말하지 않아도 자오싼진은 잘 알고 있었다. 그 위험도는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과 다름없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번 마연 여행은 구사일생의 모험이었다.

물론 자오싼진은 자신이 절대 죽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단지 세 여인이 그의 곁에 있어서가 아니라, 더 중요한 이유는 자오등선이 모든 희망을 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