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2

중요한 일?

조삼근은 눈을 치켜뜨며 말했다. "네 이놈, 먼저 저 두 여자의 메마른 우물에 물이나 좀 채워주고 말하지 그래."

"밤은 길고, 시간은 많지." 화룡이 씩 웃으며 두 미녀를 품에서 떼어놓고는 그들에게 눈짓을 했다. "너희들 먼저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늘 밤 이 오빠가 한 밤에 일곱 번은 해줄 테니, 너희들 완전히 지칠 때까지..."

두 미녀는 고개를 들어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내키지 않는 기색이었지만, 그래도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폰으로 화룡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두 미녀가 떠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