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32

조삼근은 모든 것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들 앞에 있는 이 희미한 영혼체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그가 알고 있는 것과 그의 존재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능주님, 이 영혼체가 말하는 것이 진실일까요, 거짓일까요? 믿어도 될까요?" 백원의 시선이 조삼근 옆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 모습은 분명 좀 미신적이지 않다는 듯, 그 영혼체를 끌어내어 한번 살펴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물론, 동시에 백원은 조삼근의 답변을 더 듣고 싶었다. 결국 그 수호령의 의도는 분명했다. 만약 정말로 조삼근 한 사람에게만 자신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