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9

좋은 일에는 고난이 따른다.

생각해 보면, 자오산진과 린칭칭 사이의 좋은 일에 따른 고난은 짧지 않았다. 몇 년 전 자오덩시안이 자오산진을 강제로 군대에 입대시킨 것부터, 제대 후에는 린더차이와 먀오샹주의 온갖 방해를 겪었고, 한 번 또 한 번 고난을 겪었다. 다행히도, 마침내 구름이 걷히고 달빛이 비추듯 온갖 속박에서 벗어나 두 사람은 곧 행복하게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

린칭칭은 물론이고 자오산진조차도 울컥하는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물론.

남자란 피는 흘려도 눈물은 흘리지 않는 법. 자오산진은 살짝 손가락을 움직여 티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