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2

상상해보세요. 공급업체와 판매회사가 유씨 한약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그 회사들의 사장들이 나쁜 마음을 품고 유영영을 노리게 된다면? '병 있을 때 목숨을 노린다'는 말처럼, 유영영이 가장 그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부당한 요구를 한다면, 순순히 따를 것인가, 아니면 용감하게 맞서 싸울 것인가?

하나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 또 하나는 회사를 희생하는 것.

이런 진퇴양난의 선택은 아마 누구라도 처리하기 어려울 텐데, 하물며 유영영 같은 젊은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짐승 같은 놈들!"

비록 이런 불문율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