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9

"오는 자가 선한 게 아니군, 젠장, 류잉잉을 찾아오면서 이렇게 거만한 보디가드까지 데리고 오다니!" 자오산진은 그 두 명의 건장한 남자를 유심히 살펴보며 속으로 욕했다.

하인을 보면 주인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런 수준의 고수를 보디가드로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은 멍이판이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뜻이었다.

그 두 보디가드의 살벌한 모습을 보자 리즈링의 얼굴색도 살짝 변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려 살짝 자오산진의 옷자락을 당기며 작은 목소리로 경고했다. "봤어? 저 두 사람 중 하나는 독전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