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95

주변의 비난 소리를 듣자 후메이얼은 자오산진을 노려보며 벌떡 일어나 분노에 찬 목소리로 냉소했다. "당신들 눈이 다 멀었어요? 분명히 그가 먼저 나한테 부딪혔다고요!"

"그 사람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설령 그가 먼저 부딪혔다 해도 사람을 기절시킬 필요는 없잖아요!"

"맞아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가 일부러 경찰에게 부딪히겠어요!"

"경찰이라고 대단한가요? 사람을 부딪혔으면 치료비라도 보상해야죠..."

"..."

주변 사람들은 한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중심으로 후메이얼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나머지 사람들도 손가락질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