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84

발표회가 끝나고 지금까지, 벌써 다음 날이 되었다. '유씨 한약'의 위기 극복을 축하하기 위해 유영영은 특별히 전 직원에게 하루 휴가를 주었고, 심지어 문을 지키는 경비원까지도 문을 닫고 자리를 비웠다.

직원들의 유급 휴가, 이 하루는 의심할 여지 없이 조삼근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 이로 인해 조삼근은 '유씨 한약' 내에서 대중적 인기가 정점에 달했다.

성세 인터내셔널로 돌아온 그날 밤, 모두가 편안하게 잠들었다. 하계호와 함께 술을 마시며 알코올의 작용으로 신경이 마비된 탓인지, 어쨌든 모두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넘쳐났...